
누벨바그(La Nouvelle Vague) 누벨바그(La Nouvelle Vague)는 1950대 프랑스에서 시작된 영화적 경향으로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운동 중 하나로 간주된다. 1954년 프랑수와 트뤼포가 주축이 된 일종의 선언문 같은 에세이 "프랑스 영화의 확실한 경향 (Une certaine tendance du cinéma français)"에서 비롯되었다. 이 선언문은 그 당시 프랑스 영화계에 만연된 ' 안전한 문학 작품을 상상력이 없는 영화로 개작하는 것'을 비난했다. 누벨바그 운동은 프랑수아 트뤼포를 비롯한 젊은 영화인들이 주축이 되었고 고전적인 영화와 현대적인 영화를 가르는 분기점이 되었다. 장 뤽 고다르, 클로드 샤브롤, 자크 리베트, 에릭 로메르 등이 참여했다. 1960년 이후로 ..

채플린의 첫 번째 비극 1923년에 제작된 《파리의 여인》을 두고 각본, 연출에 작곡까지 담당했던 찰리 채플린은 '내가 출연하지 않는 나의 첫 번째 비극'이라고 말했다. 채플린의 영화에 대해 누구나 으레 가지고 있는 선입견은 예나 지금이나 코미디다. 이 영화가 공개됐을 당시의 반응은 여러 가지로 다양했다고 전해진다. 우스꽝스러운 떠돌이 채플린의 연기에 익숙해진 관객은 진부한 신파극을 보고 적잖이 실망했으며, 반면 비평가들은 채플린의 새로운 재능을 알아보았다. 운명적으로 어긋난 길을 걷는 연인들, 그리고 누군가의 자살로 이어지는 영화 속 이야기는 고전적이며 채플린의 영화 중 가장 비극적 색채를 품는다. 《파리의 여인》은 서로 사랑했으나 운명의 장난으로 엇갈리게 된 연인들의 슬픈 이야기를 다뤘다. 채플린이 ..

'숨의 끝' 혹은 '마지막 숨' 1959년 장 뤽 고다르(Jean-Luc Godard) 감독의 장편 영화 《네 멋대로 해라》는 프랑스어 원제가 《A bout de souffle》였다. 그 의미를 그대로 살린 영어 제목이 《Breathless》로 영화 마지막 순간의 주인공의 모습을 강조한 듯한 제목이다.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 1962년에 개봉될 당시 《네 멋대로 해라》라는 제목을 달았는데 이것은 1960년 일본 개봉 제목인 《勝手にしやがれ(멋대로 해라)》를 그대로 번역한 것이었다. 이 영화는 신문 기사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 폴 벨몽드와 진 세버그(Jean Seberg)가 연기하는 영화 속 캐릭터는 실제로 Michel Portail과 그의 미국인 여자친구이자 저널리스트인 Beverly ..

개요 - 인간 영혼의 풍경화 이 영화는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가 소련 이외 지역에서 감독 제작한 첫 번째 영화다. 대부분의 대화는 이탈리아어로 되어 있다. 처음에 영화 제목은 《Viaggio in Italia》(Voyage)였는데 로셀리니(Roberto Rossellini) 감독의 영화 《Journey to Italy》 (1954)가 이미 있었기 때문에 다른 것을 찾다가 결국 《Nostalghia》 로 결정됐다고 한다. 이탈리아 국영 텔레비전과 프랑스 영화사 Gaumont는 이탈리아에서 영화를 완성하고 대본에서 일부 러시아 장면을 잘라내는 동시에 이탈리아의 다른 장면을 위해 러시아 장소를 재현했다. 고향에 대한 향수에 사로잡힌 러시아 시인이 이탈리아를 방문하여, 특정 미션을 수행해야만 세상을 구할 수 있다..